Sundarbans National Park_슌도르본 국립 공원
뱅갈어로 '슌도르본'은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이다.
1997년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록된 지역이다.
Mangrove(맹그로브, 홍수림)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열대의 강변, 해변에 생긴 숲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맹그로브 숲이다.
2011년 12월 22-25일
여정 ; 다카 - 쿨나(Khulna) - 슌도르본 국립 공원
Sundarbans은 배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여행 시작 몇 일 전 현지 여행사인 'Guide Tours'을 방문하였다.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첫째날 (12월 22일)
다카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조슈아(Jossore)에 도착.
비행장 앞에서 기다리는 항공사 셔틀 버스를 타고 쿨나에 도착.
Khulna 구경을 잠깐하고 밤에 배를 탔다.
배에서 저녁을 먹고 여행 첫 밤을 배에서 보냈다.
둘째날 (12월 23일)
아침 7시가 되니 눈이 떠졌다. 새벽에 배는 Khulna를 떠났다.
강의 하구 쪽이라러 강의 버비가 컸다. 아침에는 안개 때문에 멀리는 보지 못했지만 낮이 되니 날씨가 좋아졌다.
항구 도시인 Mongla를 지나서 배가 적당한 속도로 반나절을 계속 가니까 결국에는 저녁이 되어서 Kotka에 도착을 하였다.
Kotka에서 배가 정박을 하고 두번째 밤을 배에서 보냈다.
밤이 되니 하늘에는 무수한 별이 떠있었다.
셋째날 (12월 24일)
새벽 6:45에 작은 보트로 Sundarbans 안쪽으로 들어갔다.
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물가에는 안개가 겆히지 않았다.
새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바다 바로 옆에 정글과 같은 숲이 우거져 있고, 그 사이로 수백가지 물길이 스르는데 그 사이를 지나고 있었다.
2시간의 작은 보토 관광을 마치고 큰 배로 돌아와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Kotka Beach로 갔다. 해변가에 도착을 하니 고운 모래와 뱅갈만(Bay of Bengal)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3:30에는 Walking Tour를 하였는다.
숲속에서 Royal Bengal Tiger의 발자국, 호랑이의 배설물과 그 사이에 있는 동물의 털들을 볼 수가 있었다.
숲을 나오니 2007년 방글라데시를 강파했던 싸이클론의 흔적을 볼 수가 있었다.
네째날 (12월 25일)
배는 예정대로 아침 7시가 지나니 Kotka를 출발해서 저녁 7시가 되어서 Khulna에 도착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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