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Special Interve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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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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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1      http://www.design.co.kr/section/news_detail.html?info_id=52995&category=000000010001
Subject      세계 최고의 여행서점 6
1. <노팅힐>의 로맨스를 담다, 더 트래블 북 숍
자그마한 여행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와 할리우드 여배우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노팅힐>을 기억하는지? 영국 런던의 ‘더 트래블 북 숍The Travel Book Shop’은 그 영화의 실제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지하철 노팅힐 게이트 역에서 포토벨로 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파란색 앞 출입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여행객으로 늘 붐빈다. <게이와 레즈비언을 위한 런던 가이드북>, <북한 여행서> 등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2000여 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의자에 앉아 <타임아웃>에 실린 레스토랑 평가를 읽거나, 먼지 쌓인 펭귄 시리즈의 가이드북을 들춰보는 낭만을 즐겨도 좋겠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저자와의 만남. 매달 여행 작가를 초빙, 생생한 여행담을 들려주는 자리로 유명하다. 지난 6월에는 역사학자 니컬러스 저버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여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의 44 20 7229 5260, www.thetravelbookshop.com

2. 가이드북과 소설의 만남, 아이들와일드 북스
‘아이들와일드 북스Idlewild Books’는 뉴욕 내 유일한 여행 전문 서점으로, 2008년 컬럼비아 대학가에서 그러머시 지역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곳. 여행을 테마로 다루는 서점답게 1, 2층 가득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벽에는 귀여운 일러스트와 세계 각국의 지도가 붙어 있고, 가판대 중앙에는 다양한 크기의 지구본을 배치했다. 서점 주인의 남다른 안목 또한 아이들와일드 북스의 매력. 소설가 서진은 “일반 가이드북은 기본, 그 도시를 배경으로 삼은 소설책을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뉴욕 섹션에는 폴 오스터의 <뉴욕 삼부작>을, 일본 섹션에는 무라카미 하루키나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가이드북과 함께 배치하는 식”이라고 말한다. 파리와 런던의 풍경을 일러스트에 담은 포켓북, 북한을 다녀온 외국 기자의 르포 소설 등도 접할 수 있다. 문의 1 212 414 8888, www.idlewildbooks.com

3. 유럽 최대의 여행 서점, 알타이르
여행 서적으로 가득한 서가에 들어서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이라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그랑비아 거리에 문을 연 ‘알타이르Altair’. “여행은 다른 인종과 문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계기”라는 모토 아래 1979년, 두 인류학자가 세운 여행 전문 서점으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륙과 나라별로 정돈한 서가를 보고 있으면 마치 도서관의 여행 코너와 마주한 기분. 6만여 권의 서적 외에도 월드 뮤직 CD, 지구본 등 다양한 여행 아이템을 판매한다. 바르셀로나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유동연 씨는 “알타이르의 내공은 상상 이상이다. 독자적으로 오릭사Orixa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며 여행 잡지 <알타이르>도 발간한다. 매달 특정 지역을 심도 있게 다루는 잡지로, 전문성을 갖춘 기사와 사진 덕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문의 34 93 342 7171, www.altair.es

4. 여행 서점의 ‘인디 밴드’, 노마드
‘마니아 천국’ 도쿄에는 요리,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를 앞세운 전문 서점이 많다. 그중에서도 기치조지 역 주변에 있는 ‘노마드Nomad’는 남들과 조금 다른 여행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서점. 3~4명이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비좁은 공간이지만, 낡은 책장 칸칸이 쌓인 가이드북, 벽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여행 사진과 일러스트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눈에 띄는 것은 무크지! 태국에 체류 중인 일본 여행자들이 만든 여행 정보지 <다코>를 비롯해, 손 글씨로 완성한 여행 에세이 <타미우 일기> 등 독특한 간행물을 만날 수 있다. 도쿄에서 유학 중인 한석주 씨는 “노마드는 영화로 따지면 ‘인디 영화’ 같은 곳이다. 대형 서점에서 <론리 플래닛>을 구입할 때와 다른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때때로 서점 한쪽에서 여행에 관한 소규모 사진전이나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문의 81 3 5310 2627, www.nomad-books.co.jp

5. 여행에 관한 감수성이 충만해지는 곳, Book246
아오야마 지역에 있는 ‘북Book246’은 도쿄에 있는 또 하나의 여행 전문 서점이다. 일본 여행 잡지 <페이퍼 스카이>가 운영하는 곳으로, ‘246’이라는 숫자는 서점이 아오야마에서 오모테산도로 이어지는 246번 도로에 있기 때문에 붙은 것이다. 동네 책방처럼 작고 아담한 규모지만, 직원들의 열정은 사뭇 대단하다. 월페이퍼 <시티 가이드북>, <자가트> 시리즈를 면밀히 분석해 어느 도시편이 가장 훌륭한지 홈페이지에 리뷰를 올리는가 하면, 수시로 출판기념회를 열어 책 애호가를 초청하기도 한다. <런던 빈티지 숍 가이드북>, <세계 기념품 숍 안내서> 등 일본 특유의 자세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담은 여행 관련 서적도 매력적이다. 일본의 대형 출판사 고단샤에서 발행하는 여행 잡지 <트랜짓>,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잡지 <피가로-보이지Figaro-Voyage>도 눈에 띈다. 서점 옆에 카페를 함께 운영해 일반적인 서점 운영 시간보다 늦은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81 3 5771 6899, www.book246.com

6. <배가본드>의 오프라인 서점, 배가본드 트래블 북 숍
2007년 스톡홀름 센터에 문을 연 ‘배가본드 트래블 북 숍Vagabond Travel Book Shop’은 디자인 강국 스웨덴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서점이다. 18만 8000여 명의 독자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인기 여행 잡지 <배가본드Vagabond>에서 운영하는 곳. 디자이너 스만스크Smansk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방문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규격화된 책장 대신 선반을 사선으로 기울인 ‘변형 책장’을 비치한 것이 특징. 여기에 스웨덴 대표 색상인 노란색으로 책장을 칠해 화사함을 더했다. 스톡홀름 지도를 도식화해 바닥에 노란 띠로 표시했는데,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거대한 지도 위를 걷는 듯하다. <배가본드> 잡지로만 채운 매장에서 누구나 책을 열람하거나 과월호를 구입할 수 있다. 벽에 쓰인 “The World is a book, and those who do not travel read only a page”라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언이 인상적이다. 문의 46 8 5552 4000, www.vagabond.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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